가수 ‘아이언’, 동료 특수폭행 혐의 체포…구속영장 신청 계획

  • 뉴스1
  • 입력 2020년 12월 10일 13시 54분


전 여자친구에게 상해, 협박, 폭력 등을 가한 혐의를 받는 가수 아이언이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세 번째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7.6.27/뉴스1 © News1
전 여자친구에게 상해, 협박, 폭력 등을 가한 혐의를 받는 가수 아이언이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세 번째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7.6.27/뉴스1 © News1
가수 아이언(본명 정헌철·28)이 동료 남성 A씨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아이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아이언은 전날인 9일 오후 7시쯤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A씨를 물건으로 수십차례 때린 혐의(특수폭행)로 체포됐다.

경찰은 피해자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직후 아이언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아이언에 대해 특수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가해자와 피해자와의 관계, 폭행 정도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아이언은 힙합 경연프로그램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가수다. 아이언은 지난 2017년 연인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른 뒤 신고를 못 하도록 자해하며 협박한 혐의로 징역 8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2016년에는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2년, 추징금 25만원, 약물치료강의 40시간 이수를 선고받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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