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독일 기업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자율주행, 실내 내비게이션 등 모빌리티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5곳을 선발해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서울로보틱스 △베스텔라랩 △서틴스플로어 △코코넛사일로 △해피테크놀로지다. 서울로보틱스는 라이더 센서를 사용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해피테크놀로지는 프리미엄 세차 서비스 앱을 개발했다.
선발된 5곳에는 서울창업허브에 입주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 중 우수 기업에 대해서는 메르세데스벤츠 모기업인 다임러그룹이 독일 현지 진출을 위한 상용화 기술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날 다임러그룹과 함께 만든 스타트업 발굴·육성 플랫폼인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의 사업화 성과를 발표하는 행사도 열었다. 서울창업허브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해 10월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인공지능 등에서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우수한 역량과 가능성을 지닌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