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에서 자신의 징계위원회가 열리고 있던 10일 오후, 윤석열 검찰총장은 서울 강남의 한 종합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퇴근 직후였다. 그는 10대시절부터 40여년 동안 가까이 지낸 오랜 지인 윤모 변호사의 본인상을 찾았다.
윤 변호사는 윤 총장과 충암고·서울대 법대에서 함께 공부한 사이다. 윤 총장이 사법고시에서 9수 하면서 뒤늦게 법조계에 들어섰지만 오랜 기간 가까이 지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 변호사는 9일 저녁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5시57분쯤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나서자마자 곧바로 윤 변호사의 본인상이 차려진 장례식장을 찾았다. 이후 오후 7시16분께 자리를 떴다. 징계위가 열리고 불출석하면서 이날 이목이 특히 쏠렸음에도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얼굴은 벌겋게 상기된 상태였다.
댓글 6
추천 많은 댓글
2020-12-11 03:36:09
추미애가 무슨 짓거리해도 발걸음 멈출수 없다. 헌법과 법치수호이다.민심과 여론이 윤석열 화이팅이다.
2020-12-11 06:49:50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무겁고 힘이 들까? 총장님 ...힘 내시세요. 많은 국민들이 함께 합니다. 회이팅!
2020-12-11 06:40:31
전국민이 응원합니타 뒤엔 국민이 받치고 있습니다 추 머리가 개박살날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