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는 15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시리즈로 발표하고 있는 ‘송악산 선언 실천조치 5호’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는 헬스케어타운에 대한 투자와 개발이 제주의 미래가치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보건의료를 선도하는 성공적인 모델로 귀결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영리병원을 지으려던 녹지그룹과의 분쟁이 마무리 되면 보건복지부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참여하는 4자 협의체를 구성해 녹지국제병원의 향후 활용방방향을 찾기 위한 논의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제주헬스케어타운은 의료관광활성화를 목적으로 서귀포시 동홍동과 토평동 일원 153만9339㎡에 조성되고 있는 복합의료단지 개발사업 지구다.
이곳은 특히 중국 자본인 녹지그룹이 녹지국제병원(영리병원)을 지어 ‘내국인 진료제한’을 조건으로 개설허가를 받았으나 이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 1심에서 패소하는 등 이곳 단지 전체가 개발이 지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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