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평택사업장서 코로나 확진자 2명 발생

  • 뉴시스
  • 입력 2020년 12월 15일 11시 13분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공장인 평택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평택사업장 직원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평택사업장 사무 2동에서 근무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직원들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는 한편, 확진자가 나온 건물을 하루 동안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반도체 생산라인 가동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삼성전자 모바일연구소가 위치한 수원사업장 ‘R5’ 건물에서 근무하는 무선사업부 직원 1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해당 직원이 근무하던 R5 건물 전체를 14일 하루 동안 폐쇄하고,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근무하던 층은 오는 16일까지 폐쇄한다. 이 건물에서는 지난달 22일 무선사업부 소속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같은 층에서 근무하는 동료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며 총 7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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