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회복기 전담병원’ 새로 운영…“40병상까지 확보”

  • 뉴스1
  • 입력 2020년 12월 15일 11시 18분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12.14 © News1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12.14 © News1
서울시는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의 효율적인 운영을 ‘회복기 전담병원’을 새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회복기 전담병원은 코로나19 중증환자가 치료 후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받고 인공호흡기도 탈착했으나, 기저질환으로 추가 치료가 필요한 경우 전원해 치료하는 병원이다.

현재 서울백병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을 선정해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시는 점차적으로 40병상까지 확보해 운영할 예정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지속적으로 ‘서울시 재난의료협의체’ 등을 통해 민간의료기관과 협력해 병상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민간병원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를 전했다.

14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76.7%, 서울시 84.1%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77개며 이중 75개가 사용 중으로 입원가능 병상은 2개다.

서울시는 이날 상급종합병원 2곳에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3개를 추가로 확보했고, 시립병원 57병상을 추가로 확충했다. 서울시 생활치료센터는 9개소 총 1929 병상으로 사용 중인 병상은 1215개, 즉시 가용 가능한 병상은 302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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