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해서 스키장 아르바이트생 3명 확진…강릉 확진자 접촉

  • 뉴시스
  • 입력 2020년 12월 15일 11시 24분


강원 평창군과 동해시에서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평창 모 스키장 아르바이트생 3명 중 2명이 평창, 1명은 동해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3명 중 경기 파주시에 거주하는 20대 A씨와 김포시에 거주하는 20대 B씨는 해당 스키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판정됐다.

동해에 거주하는 C씨는 동해에 있는 자택을 방문했을 때 검사를 받아 지난 1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같은 스키장에서 근무하는 강릉 72번 확진자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72번 확진자는 경기 오산시 거주자로 5~10일 세 확진자들이 근무하는 스키장의 렌탈샵에서 근무했으며, 강릉아레나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검사 결과 지난 1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72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불분명하다.

이번 확진 판정으로 평창 누적 확진자는 11명, 동해는 7명으로 늘고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386명으로 늘었다.

[평창=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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