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호송차’ 지붕위 올라가 쿵쿵…유튜버 등 3명 입건

  • 뉴스1
  • 입력 2020년 12월 16일 21시 39분


12일 오전 경기 안산시내에서 한 시민이 조두순이 탑승한 법무부 호송차량을 발로 밟고있다. © News1
12일 오전 경기 안산시내에서 한 시민이 조두순이 탑승한 법무부 호송차량을 발로 밟고있다. © News1
지난 12일 아동성범죄자 조두순(68)의 출소 당시 조두순이 탑승한 법무부 호송차를 파손한 유튜버 등 3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16일 공무집행방해 및 공용물 손괴 혐의로 유튜버 A씨(30대) 등 3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2일 오전 안산준법지원센터 앞 도로에서 조두순 주거지로 이동하는 법무부 호송차 지붕에 올라가 발로 밟고 앞 유리를 파손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씨는 “조두순에게 강력 경고 및 항의하려고 했지만 얼굴을 보지 못해 차량을 발로 찬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외에도 광명에서 호송차를 공격하고 파손한 2명의 신원을 특정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파손된 법무부 호송차의 수리 견적 금액은 899만원 가량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안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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