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무료검사’ 서울 선별검사소서 116명 코로나 확진

  • 뉴스1
  • 입력 2020년 12월 18일 11시 21분


1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0.12.17/뉴스1 © News1
1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0.12.17/뉴스1 © News1
서울시가 14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한 결과, 116명의 확진자를 발견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14일부터 현재까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3만9341건의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은 총 116건으로 조사됐다. 이날 0시 기준 1일 총 1만7576명을 검사했다.

서울시는 현재 지하철역이나 광장 등에 임시 선별검사소 52개소를 운영 중이다. 5곳을 늘려 총 57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전날부터 서울광장에도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시민과 시 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 중이다.

임시 선별검사소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빠른 검사와 무증상 확진자 발견을 위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익명검사가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임시 선별소 운영을 위해 긴급히 대한의사협회에 협조를 요청했고, 자발적으로 의협 재난의료지원팀 24명이 참여해 3주동안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를 수행할 예정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불편하고 추운 환경에도 현장 파견을 지원해주신 의협 재난진료의료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의료인들의 지속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