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 이틀째’ 반려견과 산책 尹…대검 앞에선 환갑잔치 [청계천 옆 사진관]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2월 18일 12시 52분


‘정직2개월’의 징계처분을 받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근처에서 반려견 진돗개 ‘토리’와 함께 산책하고 있다.
‘정직2개월’의 징계처분을 받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근처에서 반려견 진돗개 ‘토리’와 함께 산책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30분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 아파트 놀이터에 반려견 진돗개 ‘토리’와 함께 윤석열 검찰총장이 산책에 나섰습니다 .
‘정직2개월’의 징계처분을 받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근처에서 반려견 진돗개 ‘토리’와 함께 산책하고 있다.
‘정직2개월’의 징계처분을 받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근처에서 반려견 진돗개 ‘토리’와 함께 산책하고 있다.


윤 총장은 취재진이 보이자 아무말 없이 지하 상가로 통하는 계단을 통해 빠져나가며 취재진과의 직접접촉을 피했습니다. 16일 정직 2개월 결정 이후 윤석열 검찰총장은 이틀째 대검에 출근하지 못한 채 자택에 머물며 반려견들과 자택이 있는 서초동 주변을 산책하며 소송 관련 구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윤 총장은 17일 서울행정법원에 정직 처분 집행정지 신청과 징계 무효 소송 소장을 제출한 가운데 윤 총장은 변호인들과 추가로 내야할 서면과 각종 소송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생일인 18일 오전 대검찰청앞에서 윤총장 없는 ‘환갑잔치’가 열렸다.윤석열 총장을 지지하는 수 십명의 시민들이 
머리에 고깔을 쓴 채 시민들에게 떡을 돌렸고 미리 준비한 축하케익에 촛불을 꼿고 불을 붙이기도 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생일인 18일 오전 대검찰청앞에서 윤총장 없는 ‘환갑잔치’가 열렸다.윤석열 총장을 지지하는 수 십명의 시민들이 머리에 고깔을 쓴 채 시민들에게 떡을 돌렸고 미리 준비한 축하케익에 촛불을 꼿고 불을 붙이기도 했다.

이날 회갑을 맞은 윤 총장은 가족과 조촐히 저녁 식사 함께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오전 8시부터 대검찰청 정문 앞에는 수 십명의 지지자들이 나와 ‘윤석열 검찰총장 회갑기념’이란 문구가 적힌 떡을 출근하는 직원들과 근처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돌렸습니다. 미리 준비한 생일 축하케익에 촛불을 켜 놓고 축하세리모니도 했습니다.

사진,글=김동주 기자 zo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