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병상 입원·전원 대기중 숨진 확진자 8명…70대 이상 6명

  • 뉴스1
  • 입력 2020년 12월 18일 19시 53분


자택이나 요양병원에서 격리병상으로 입원 또는 전원을 대기하다가 사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8명으로 확인됐다./뉴스1 © News1
자택이나 요양병원에서 격리병상으로 입원 또는 전원을 대기하다가 사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8명으로 확인됐다./뉴스1 © News1
자택이나 요양병원에서 격리병상으로 입원 또는 전원을 대기하다가 사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8명으로 확인됐다.

18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대기 중 사망한 이원은 자택 3명, 요양병원 5명 등 총 8명이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이 전체 8명 중 6명에 달했다.

사망 시점은 코로나19 빠르게 확산 중인 올해 12월이 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월과 3월이 각각 1명이었다. 사망자 신고 지역은 경기 5명, 대구 2명, 서울 1명이었다.

국내에 첫 번째 대유행이 나타난 대구에서 대기 중 사망자가 발생한 뒤 코로나19 대유행을 시작한 12월에 대기 중 사망자가 급격히 늘어난 셈이다. 특히 경기도에서 사망자가 많은 것은 해당 지역에 요양병원이 많고, 집단감염이 발생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대기 중 사망자 연령은 80대 이상 2명, 70대 4명, 60대 2명으로 조사됐다. 사망 장소는 요양병원 4명, 응급실 3명, 자택 1명이다. 사망자 성별은 남성 7명, 여성 1명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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