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097명, 닷새째 1000명대…또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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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2월 20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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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또다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수가 1097명 확인돼 누적 4만9665명(해외유입 5082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13일 처음 1000명대를 돌파했다. 이후 이틀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듯하다가 16일부터 이날까지 닷새째 10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날은 종전 최다치인 1078명(12월16일)보다 19명 늘어났다. 검사수가 줄면서 확진자수도 줄어든다는 이른바 ‘주말효과’가 무색해진 셈.

이날 지역발생 사례는 1072명이다. △서울 470명 △경기 244명 △인천 62명 등 수도권 발생이 약 72%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강원 55명 △경남 49명 △부산 33명 △전북 29명 △대구 25명 △제주 24명 등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확산세가 여전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다. 아메리카 지역에서 10명으로 가장 많이 유입됐다. 나머지는 △중국 외 아시아 9명 △유럽 6명 등이다. 이들 중 16명은 지역사회 단계에서, 9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88명이다. 누적 3만4722명(69.91%)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426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78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도 15명 늘었다. 누적 674명(치명률 1.36%)이 됐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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