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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서울 이송 후 도주한 확진자…2시간 만에 청주서 붙잡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12-20 16:30
2020년 12월 20일 16시 30분
입력
2020-12-20 16:28
2020년 12월 20일 16시 28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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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은 기사와 무관. 뉴스1
충북 음성군에서 서울로 이송 후 도주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청주에서 붙잡혔다.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도주한 50대 여성 확진자 A 씨는 20일 오후 3시경 청주시 서원구 분평지구대에 붙잡혔다. 도주한 지 약 2시간 만이다.
음성군의 한 정신병원에 입원했던 A 씨는 국립정신건강센터에 도착한 후 관계자들이 인수인계하는 사이에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 당시 그는 환자복을 입고 있었다.
수상함을 느낀 택시기사가 서울에서부터 청주로 이동한 후 곧바로 분평지구대를 찾으면서 경찰은 A 씨의 신병을 확보할 수 있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 씨의 신병을 방역당국에 인계할 방침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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