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성, 디스트릭트와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구축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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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2월 22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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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트릭트의 ‘WAVE’ .
디스트릭트의 ‘WAVE’ .
세종특별자치시의 쇼핑·문화 중심지 어반아트리움(도시문화상업가로) P4 구역에 들어설 복합상업시설 라라 스퀘어 시행사 세성은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 디스트릭트 (d’strict)와 지난 11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세성은 라라 스퀘어 실내·외에 LED 미디어 월(WALL)을 구축함에 있어 디스트릭트의 디지털 아트 디자인과 기술력을 결합, 라라 스퀘어를 시민들에게 디지털 아트를 선보이는 공간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제주도에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미디어 전시관인 아르떼뮤지엄을 운영하는 디스트릭트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라라 스퀘어에 디지털 미디어 아트와 F&B가 결합된 공간을 기획·구축하여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디스트릭트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 LED 사이니지에서 5월부터 공공 미디어 작품 웨이브(WAVE)를 선보여 국내는 물론 CNN등 외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착시 현상으로 파도의 입체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인 웨이브는 평면 스크린을 마치 유리 수조처럼 보이게 해 안에서 파도가 치는 것처럼 보여 생동감을 높였다.

세성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세종시의 관광, 문화,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미래 환경에 맞춘 디지털 미디어 아트 공간을 구축함으로써 지역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독창적이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는 지속 가능한 공간이 되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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