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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우디 국영기업 초청 ‘K-SURE 벤더 페어’ 개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0-12-22 17:59
2020년 12월 22일 17시 59분
입력
2020-12-22 17:57
2020년 12월 22일 1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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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22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국내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참여 확대와 글로벌 벤더로의 도약 지원을 위한 ‘제5회 K-SURE 벤더 페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벤더 페어는 K-SURE가 해외 우량 발주처를 우리나라로 초청해 국내 수출 중소·중견기자재업체와 직접 만나도록 하고 현장에서 벤더 등록과 기자재 구매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주선하는 행사로 2018년 1월 첫 개최 이후 이번이 다섯 번째다.
이번 행사는 K-SURE와 사우디아라비아 재무부가 지난 2월 리야드에서 만나 사우디 정부 추진 경기부양 프로젝트에 대한 국내기업의 참여를 전제로 K-SURE가 중장기 금융을 지원하기로 합의하면서 추진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안 개최가 불투명했지만, 수주 가뭄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조속한 지원을 위해 사우디 현지와 한국 행사장을 화상으로 실시간 연결하는 ‘온라인 벤더 페어’로 이루어지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사우디 국가 전략사업을 발주하는 자산규모 3200억 달러(세계 11위)의 사우디 공공투자펀드(PIF)를 포함, 대규모 경기부양 프로젝트를 발주할 사우디 국영기업 5곳과 국내 대표 플랜트·건설사 4곳, 국내 중소·중견기자재업체 약 50곳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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