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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탄수화물·나트륨 많이 먹는 한국인…칼슘·비타민A 섭취량 저조
뉴시스
업데이트
2020-12-23 07:31
2020년 12월 23일 07시 31분
입력
2020-12-23 07:31
2020년 12월 23일 0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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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청소년 84% 칼슘 부족…성인 여성도 섭취량 낮아
나트륨 하루 3255mg 섭취해…권장량은 2300mg 이하
50대男, 에너지 과다 섭취…10~20대 필요량보다 부족
정부가 한국인의 주요 영양소 섭취 현황을 분석한 결과 탄수화물과 나트륨은 많이 먹지만 칼슘과 비타민A 섭취량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자 청소년의 84%는 칼슘이 평균필요량에 미치지 못하는 섭취량을 보였다.
보건복지부는 23일 국민 건강증진에 필요한 영양소 40종에 대해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을 제·개정해 배포했다.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서는 각 영양소별 기능, 한국인의 섭취 실태, 연령별·성별 섭취기준, 영양소별 주요 급원식품 등을 제시하고 있어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위해 활용할 수 있다.
주요 영양소 섭취 현황을 보면 50~64세 남성은 하루 에너지필요추정량이 2200kcal인데 평균 2325.5kcal를 섭취해 과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5~18세 남녀, 19~29세 남녀는 모두 하루에 필요한 에너지보다 섭취하는 양이 적었다.
여성의 경우 12~14세, 30~49세, 75세 이상도 섭취하는 에너지량이 필요한 에너지량보다 적었다.
평균 에너지 섭취비율을 보면 65세 이상의 경우 약 70% 이상을 탄수화물로 섭취했다. 75세 이상 여성의 경우 총지방 섭취율이 13%로 나타나 섭취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권장하는 에너지 적정비율을 보면 19세 이상은 탄수화물 55~65%, 단백질 7~20%, 지방 15~30%다.
나트륨의 경우 우리나라 사람들은 평균 3255mg을 섭취했다. 나트륨은 생명현상에 필수적인 기능을 하는 영양소이지만, 과잉 섭취는 고혈압을 포함한 여러 만성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정부는 현재 하루 나트륨 섭취량이 2,300mg보다 많으면 만성질환 위험을 낮추기 위해 섭취량을 줄일 것을 권고하고 있다.
반면 신체의 정상적인 기능을 돕는 무기질과 비타민의 섭취는 낮았다. 15~18세의 칼슘 평균필요량은 남성의 경우 900mg, 여성의 경우 800mg인데 각각 750mg, 700mg만 섭취했다.
보건복지부는 “칼슘의 경우 남자 청소년 84%가 평균필요량에 미치지 못하는 섭취량을 보이고 있으며 성인 여성에서 섭취량이 낮아 50세 이상 여성의 경우 골감소증 유병률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칼슘 주요 급원식품으로는 멸치와 우유, 배추김치, 요구르트, 달걀 등이 있다.
이어 보건복지부는 “비타민A는 평균필요량 미만으로 섭취하는 비율이 74.7%”라며 “비타민A는 정상적인 성장·발달과 정상적인 면역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적인 지용성 비타민으로 충분한 섭취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돼지고기(간), 소고기(간), 과일음료, 우유, 시금치 등에는 비타민A가 풍부하다.
이윤신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이 국민들의 식생활 지침으로 활용돼 국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균형잡힌 식생활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건강증진 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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