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효플러스요양병원 5명 또 사망…병상대기중 4명 숨져

  • 뉴스1
  • 입력 2020년 12월 23일 10시 32분


효플러스요양병원/뉴스1 © News1
효플러스요양병원/뉴스1 © News1
142명이 확진되고 1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부천 효플러스 요양병원에서 또다시 사망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3일 경기 부천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 요양병원 환자 5명이 전날 숨졌다.

사망자는 90대 여성 1명, 80대 여성 3명, 70대 여성 1명이다.

이들 중 70대 여성 1명은 전담병원 이송 후 숨졌으며, 나머지 4명은 모두 병상 대기 중 숨졌다.

앞서 이 병원에서는 13일 1명, 14일 1명, 16일 2명, 18일 2명, 1일 5명, 20일 3명, 21일 3명 등 총 1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다.

전날인 22일 5명이 추가되면서 이 병원에서 사망자는 총 22명으로 늘었다.

이 병원에서는 전날 기준으로 총 142명(직원 41명, 환자 10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병원은 이달 11일에만 1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코호트 격리조치됐다. 이후 잇따라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코호트 격리조치가 유지되고 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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