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보건소 직원 코로나 확진…보건소 폐쇄

  • 뉴스1
  • 입력 2020년 12월 23일 16시 43분


서울 동작구 보건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영하의 추위속에서 퇴근 후 야간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동작구청 제공) 2020.12.17/뉴스1
서울 동작구 보건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영하의 추위속에서 퇴근 후 야간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동작구청 제공) 2020.12.17/뉴스1
서울 동작구는 23일 보건소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동작구보건소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확진 직원은 동작구 거주자로 무증상 상태에서 22일 검사하고 2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추정되며, 이날 중으로 동거인 5명도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보건소 청사 전체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보건소 업무와 선별진료소 운영을 오후 3시에 조기 종료했다.

구는 보건소 전 직원과 청사 내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앞서 실시한 해당부서 직원 16명은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남은 직원 전수검사 결과에 따라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동작구재난안전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추가 역학조사에 따른 신속한 조치로 보건소와 선별진료소 운영에 차질 없도록 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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