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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20도 한파에 비닐하우스서 자던 30세 여성 이주노동자 숨져
뉴스1
업데이트
2020-12-23 16:52
2020년 12월 23일 16시 52분
입력
2020-12-23 16:51
2020년 12월 23일 16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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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자료사진) © News1
경기 포천시에서 캄포디아 국적 여성 이주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포천이주노동자센터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포천시 일동면의 농장 비닐하우스 내에서 A씨(30)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가 숨진 날 일동면 일대는 20일 포천시 일동면의 농장 비닐하우스 내에서 A씨(30)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가 숨진 날 일동면 일대는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강추위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었다.
포천이주노동자센터 관계자는 “무더운 나라에서 온 노동자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진 한파 속에 목숨을 잃었다. A씨와 함께 일한 동료 노동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농장 숙소는 정전 상태였고 난방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사로 추정된다.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한다”면서 “아울러 불법 가건물 숙소를 정비하고 철거하기를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이주노동자들이 숙소로 쓰는 비닐하우스 내부 방은 가건물이기 때문에 겨울철 난방 불량 문제가 잦다. 반면 여름엔 수해에 노출된다. 특히 화재 피해에 취약하다.
현행법상 비닐하우스는 기숙사로 사용하면 안 된다.
경찰은 A씨의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포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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