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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윤석열 정직 집행정지 2차 심문도 불참…이르면 오늘밤 결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12-24 10:53
2020년 12월 24일 10시 53분
입력
2020-12-24 10:42
2020년 12월 24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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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 동아일보DB
윤석열 검찰총장이 24일 열리는 2개월 정직 처분 집행정지 2차 심문기일에도 불참한다.
윤 총장 측 이완규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입장문을 보내고 “오늘 심문에 윤 총장은 출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재판엔 윤 총장의 법률대리인들이 참석해 입장을 대변할 예정이다.
윤 총장의 정직 처분 집행정지 2차 심문은 이날 오후 3시 서울행정법원에서 진행된다. 재판장은 행정12부 홍순욱 부장판사다.
2차 심문기일에선 징계 절차의 적법성 논란, 징계 사유인 재판부 사찰 문건 작성 지시 의혹, 채널A 사건 감찰 및 수사 방해 의혹을 두고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윤 총장의 직무 복귀 여부를 가름할 법원 결정은 이르면 24일 심문 당일 밤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다만, 법조계에선 재판부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충분한 심리를 거친 뒤 오는 25일 이후 결론 낼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앞서 윤 총장은 지난달 30일 열린 직무배제 집행정지 재판, 지난 10일과 15일 열린 법무부 검사징계위의 2차례 심의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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