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기차여행상품 전면 중단…단체승차권 발매도 제한

  • 뉴스1
  • 입력 2020년 12월 24일 11시 37분


성탄절인 25일 이른 해맞이를 위해 강원도 강릉시 정동진을 찾은 관광객들이 바다 너머 떠오르는 붉은 태양을 바라보고 있다. 2019.12.25/뉴스1 © News1
성탄절인 25일 이른 해맞이를 위해 강원도 강릉시 정동진을 찾은 관광객들이 바다 너머 떠오르는 붉은 태양을 바라보고 있다. 2019.12.25/뉴스1 © News1
정부의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기차여행상품의 운영이 모두 중단된다.

24일 한국철도에 따르면 해돋이 상품을 비롯한 모든 기차여행상품을 비롯해 바다열차, 서해금빛열차, 동해산타열차 등 관광열차의 운영을 멈출 계획이다.

예약한 기차여행상품은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조치된다.

열차당 1회 구입 승차권 매수도 기존 9매에서 4매로 축소하며, ‘내일로 2.0’ 등 단체승차권 발매도 제한된다. 정동진·화본역 등 방문기념 입장권도 판매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사전 승차권 예매고객에게 여행일정 조정 및 반환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기간 내 정동진역에서 하차할 경우 직원 안내에 따라 즉시 역사 밖으로 이동해야 한다.

정동진역 주차장 역시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폐쇄 조치하며, 레일바이크의 운영도 같은 기간 중단된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인 만큼, 철도 이용객의 동참과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대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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