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이명박 사저 경호 방호요원 10명 코로나 확진”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12월 24일 14시 22분


서울 강남에 소재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저를 경호하는 방호요원 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4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12월 22일 (이 전 대통령 사저 관련) 최초 확진자 발생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현재 (확진 판정을 받은 사저 방호요원들이)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거나 이송대기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저 방호요원 등 근무자 전원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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