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3명 확진’ 제주 홍익아동복지센터, 160명 전수검사

  • 뉴시스
  • 입력 2020년 12월 24일 16시 15분


24일 오후 센터내 선별진료소 설치, 검사 중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3일 보호아동 3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제주시 도련1동(제주시 화삼로 145) 홍익아동복지센터 앞 공터에 24일 오후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센터내 이용자와 종사자에 대한 전수검사에 돌입했다.

확진을 받은 홍익아동센터 보호아동 3명은 대성학원 강사인 제주 282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홍익아동복지센터는 입소자 57명과 종사자 32명 등 89명이 있으며, 전체 아동들은 6개의 분리된 생활공간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같은 구역 내에는 홍익영아원 입소자 36명과 종사자 41명 등이 있다.

도는 실제 생활 원아 및 종사자는 약 140여명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시설 방문자 및 접촉자 등을 포함해 약 160여명을 전수검사 대상자로 선정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의 학생들은 모두 같은 생활공간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밀접접촉한 이들은 약 10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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