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에 최태영 소방정감 부임

  • 뉴시스
  • 입력 2020년 12월 25일 13시 27분


중앙소방학교장, 소방청 운영지원과장 등 역임

서울특별시는 서울소방재난본부장에 최태영 소방정감이 25일자로 부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2월24일까지 소방청 중앙소방학교장을 역임했다.

그는 2017년 인천광역시 소방본부장, 2016~2017년 국민안전처 소방정책과장·소방청 운영지원과장, 경기도 파주소방서장 등 소방 일선기관 및 정책 기획부서를 거쳤다.

최태영 신임 본부장은 중앙소방학교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조직 구성원 간 활발한 소통과 역량결집을 통해 중앙소방학교 이전 및 신속 정상화, 국립소방연구원 개원, 현장중심의 교육훈련프로그램 개발 등 국제적 수준의 소방교육기반 구축 과정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소방청 운영지원과장 등 재직 중에는 소방공무원이 현장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소방공무원 특수요양비 지급범위 확대’, ‘공무상 요양비 국가 선지원’, ‘암·정신질환 관련 공무상 재해 인정기준 확대’ 등 소방공무원 재해보상제도를 개선했다. 전국 시·도별 ‘소방공무원 장례지원 조례’ 제정 지원을 통해 순직 소방공무원 예우에 합당한 장례절차 수립을 추진했다.

최 신임 본부장은 소방장학생(경력경쟁 채용)으로 1990년 소방에 입문했다. 중앙대 전기공학과 졸업 후 서울시립대 대학원에서 방재공학 석사·재난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홍조근정훈장(2016년), 대통령표창(2006년)도 수상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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