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2명으로 나타났다. 연휴에 들어서면서 검사 수는 전날보다 절반 수준으로 줄었지만, 이틀째 1000명대를 유지했다.
2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32명 증가한 5만5902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84명, 격리 중인 사람은 1만6577명으로 전날 0시 대비 628명 증가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5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3983건으로 나타났다. 총 검사건수는 6만4041건으로 전날 11만8082건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 이는 연휴가 시작되면서 검사 수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확진자 1132명 중 115명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됐다.
신규 확진자 1132명(해외유입 28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466명(해외 9명), 부산 27(해외 1명), 대구 13명, 인천 55명, 광주 28명(해외 1명), 대전 11명, 울산 8명, 세종 1명, 경기 255명(해외 5명), 강원 36명(해외 1명), 충북 38명, 충남 61명, 전북 37명, 전남 6명, 경북 34명(해외 1명), 경남 22명, 제주 24명, 검역과정 10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20명 증가한 793명이며, 전체 치명률은 1.42%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2명 감소한 299명이다. 누적 의심 환자는 396만9415명이며, 그중 375만6501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15만70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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