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금강지류 야생조류서 AI 검출…고병원성 여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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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2월 28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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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북 포항시와 경주시가 합동으로 경주시 강동면 국당리 인근 형산강 주변에서 방역차량 등 가용장비 10여 대를 투입 조류인플루엔자(AI)차단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0.12.21/뉴스1 © News1
21일 경북 포항시와 경주시가 합동으로 경주시 강동면 국당리 인근 형산강 주변에서 방역차량 등 가용장비 10여 대를 투입 조류인플루엔자(AI)차단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0.12.21/뉴스1 © News1
충북 옥천군 금강지류의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옥천군 동이면 금강지류에서 포획한 큰코니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주민이 지난 23일 큰고니가 다쳐 움직이지 못한다며 환경부 산하 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신고했다.

고병원성 여부는 이르면 30~31일 사이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도는 큰고니 발견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내에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기간은 1월 13일까지다.

반경 내에는 가금류 사육농가는 모두 3곳으로 닭 28만 마리를 기르고 있다. 검사 결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큰고니에게 검출된 바이러스가 저병원성으로 확인되면 해당 지역내 이동제한 명령은 해제된다.


(청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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