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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무극보양뜸’ 창안자 구당 김남수 옹 별세…향년 105세
뉴시스
업데이트
2020-12-28 13:37
2020년 12월 28일 13시 37분
입력
2020-12-28 13:35
2020년 12월 28일 13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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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뜸 술법을 기초로 ‘무극보양뜸’을 만든 구당(灸堂) 김남수옹이 숙환으로 별세했다.
28일 전남 장성군과 한국정통침구학회에 따르면 김 옹이 전날 향년 105세로 영면에 들었다.
김 옹의 빈소는 고향 장성에 소재한 장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그는 1915년 전남 광산군(현 장성군)에서 태어났다. 부친인 김서중으로부터 한학과 침구학을 전수받아 1943년 서울 동대문구에 남수침술원을 개업했다.
녹색대학대학원 석좌교수, 정통침뜸연구소 원장, 대한침구사협회 입법추진위원회 위원장,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강사, 중국 북경 침구골상학원 객좌교수, 남수침술원 원장 등을 지냈다.
2002년 대통령 표창, 2008년 국민훈장 동백장, 2012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자원봉사상 금상을 받았다.
100세 되던 해인 2015년부터 고향 장성으로 내려와 서삼면 금계리에 ‘구당뜸집’ 내 ‘구당침술원’을 열고 팔, 다리가 불편한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펼쳤다.
김 옹이 만든 무극보양뜸은 기혈과 음양오행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남자의 경우 기해·관원 등 12개 혈자리에, 여자는 수도(좌우), 중극 등 13개 혈자리에 뜨는 뜸법이다.
김 옹은 일제강점기 때 침사 자격증을 획득했으며 한 때 불법 논란이 있었지만 지난 2011년 11월 헌법재판소는 “침사 자격만으로 뜸 시술을 하는 것은 사회통념상 용인할 수 있다”며 김 옹의 손을 들어줬다.
[장성=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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