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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시, 해넘이·해맞이 명소 출입 통제…31일 낮 12시∼1일 오전 9시
뉴스1
업데이트
2020-12-30 09:47
2020년 12월 30일 09시 47분
입력
2020-12-30 09:45
2020년 12월 30일 0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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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청 전경 © News1 DB
부산시는 31일 낮 12시부터 1월1일 오전 9시까지 주요 산림과 공원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연말연시 연휴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행된다. 시는 주요 해넘이·해맞이 장소에 사람 밀집을 막기 위해 6개 산과 6개 공원의 출입을 통제한다.
통제되는 산림은 Δ봉래산 정상 Δ금정산 쌍계봉 Δ백양산 불웅령 Δ장산 정상 Δ천마산 전망대 Δ금정산 고당봉 등이다. 공원은 Δ암남공원 전망대 Δ중앙공원 충혼탑 Δ황령산 봉수대 및 전망대 Δ이기대공원 오륙도스카이워크 Δ동백공원 누리마루 Δ달음산 공원이다.
시는 주요 지점에 출입금지선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계도요원을 배치해 해당 기간 출입 상황을 관리하며, 구·군과 합동으로 현장 점검반을 편성해 시민들의 협조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공원 내 행사도 금지하며, 호안도로 인근 공원도 폐쇄하고 등산로, 산책로 주변의 공영주차장도 해당 시간 동안 운영하지 않는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뜻깊은 기간에 전혀 다른 일상을 보내시기를 당부드려 송구한 마음”이라며 “다시 가까워질 내년을 위해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들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거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를 산불방지 특별점검 기간으로 설정하고 구·군, 부산시설공단과 함께 비상체제를 강화해 대응하고 있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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