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골목식당’ 돈가스집 ‘연돈’ 임시휴업 결정…“고객 건강·안전 최우선”

  • 뉴스1
  • 입력 2020년 12월 30일 10시 06분


연돈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연돈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끈 후 제주도에서 영업 중인 돈가스 전문점 연돈이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연돈 대표 김응서씨는 29일 연돈의 공식 SNS 계정에 친필로 쓴 편지를 올렸다. 편지에서 그는 “이렇게 먼 곳까지 찾아주신 고객 여러분들께 정말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하고 고객님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자 2021년 1월3일까지 임시휴업 하기로 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아가 빠른 시일 내에 예약시스템을 도입하여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돈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도 알렸다.

그러면서 김응서씨는 “연돈을 찾아주신 고객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코로나19 위기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모두가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돈은 ‘백종원의 골목식당’ 홍은동 포방터 시장 편에서 등장했던 돈가스 가게로 지난해 12월 백종원의 도움을 받아 제주도로 위치를 옮겼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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