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효플러스요양병원 확진자 1명 또 사망…20명 병상배정 못받아

  • 뉴스1
  • 입력 2020년 12월 30일 11시 27분


29일 오후 경기 부천시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 의료관계자들이 창문을 통해 밖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 News1
29일 오후 경기 부천시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 의료관계자들이 창문을 통해 밖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 News1
경기 부천 효플러스요양병원 관련 사망자가 40명에 욱박하는 가운데 최근 해당 요양병원에서 치료소로 이송된 80대 확진자 1명이 사망했다.

30일 경기 부천시에 따르면 동일집단 격리 중인 상동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80대)가 29일 사망했다.

A씨는 14일 양성 판정을 받은 뒤 병상 배정을 기다리다 최근 치료소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이로써 효플러스 요양병원 관련 사망자는 30일 낮 11시 기준 39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27명은 병상 대기중에 사망했다. 나머지 12명은 병원 이송돼 치료를 받다 숨졌다.

시에 따르면 현재 동일집단 격리 중인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선 20명(직원10명, 환자 10명)의 확진자가 병상 배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해당 요양병원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55명(직원 47명, 환자 108명)이다.

중수본은 요양병원에 지원 인력 15명을 보내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부천=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