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철 입학홍보처장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서울에서 통학하는 대중교통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돼 명실 공히 수도권 대학이 됐다. 서울 청량리에서 원주까지 KTX로 37분 거리이며, 강남∼판교∼원주를 잇는 수도권 전철(2023년 개통 예정)을 이용하면 1시간 이내로 통학할 수 있다. 학생들은 수도권의 편리성을 누리며 최첨단 교육시설에서 대학 생활을 만끽할 수 있다.
학문 특성화로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인재 양성
교육에 강한 대학을 지향하는 미래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위한 ‘소프트웨어-디지털헬스케어융합대학’을 신설했다. 국내 선도 분야인 보건계열(의공학부, 보건행정학부, 임상병리학과,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방사선학과, 치위생학과)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지역사회와 연계한 창업, 실습 등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실전 인재’를 키운다.
미래캠퍼스는 모집 단위 광역화(인문·사회·자연·공학)와 전공 자율선택제를 시행함으로써 학생들의 선택권을 높였다. 또 2007년부터 국내 최초로 도입한 RC(Residential College)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생활·학습 밀착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RC를 기반으로 한 미래캠퍼스만의 독창적인 ‘생활융합형 학습(SLI·Study-Life Integration)’ 교육 모형은 학생들의 전공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졸업을 앞둔 4학년 학생들은 온라인 강의를 통해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학점을 취득하면서 다양한 직무역량을 쌓을 수 있다.
학생의 선택권을 높인 캠퍼스 간 교류
연세대는 혁신적인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Y-EdNet을 통해 비로소 캠퍼스 간 거리를 초월한 하나의 연세가 됐다. 학생들은 Y-EdNet을 통해 우수한 온라인 강의를 공유할 수 있다. 이 밖에 캠퍼스 간 소속변경 제도, 2개의 전공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복수전공 제도는 미래캠퍼스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연세만의 특권이라 할 수 있다.
학생 맞춤형 정시모집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입학정원의 약 30%를 가·나군 일반전형과 나군 디자인예술학부 실기전형으로 선발한다.
일반전형의 모집계열별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 영역은 필수 영역인 한국사를 포함해 인문계열인 자율융합계열(인문)은 국어, 영어, 탐구(사회·과학) 영역만 반영하므로 수학 응시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사회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가·나 중 선택), 탐구(사회·과학 중 선택)를 반영하며 자연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가·나 중 선택), 과탐(2과목)을 반영해 수학 가와 수학 나 응시자가 모두 지원할 수 있다.
공학계열과 의예과는 국어, 영어, 수학(가), 과탐(2과목)을 반영한다. 실기전형인 나군 디자인예술학부(예체능) 전형은 실기 55%와 수능(국어·영어) 45%를 반영하며 실기시험 종목은 ‘발상과 표현’ ‘사고의 전환’ ‘기초디자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합격자는 전체 지원자 중 각 실기종목 지원자 수에 비례해 종목별로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미래캠퍼스 입학홍보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2021년 1월 7일 오전 10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으로 하며 최초합격자는 2월 4일 오후 5시에 입학홍보처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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