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희 입학처장가천대(총장 이길여)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257명을 선발한다. 각 군별 모집인원은 가군이 410명, 나군이 164명이며 다군이 683명으로 가장 많다. 정시 원서는 2021년 1월 7일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국내 대학 학부 최초로 신설해 올해 첫 신입생 50명을 선발한 인공지능전공은 2021학년도는 150명으로 모집인원을 100명 늘렸다. 인공지능전공은 1, 2학년에는 소프트웨어 코딩, 수학 등 인공지능(AI)의 기초를 탄탄히 다진 뒤 3, 4학년에는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로봇공학 △데이터 과학 △기계학습 △딥러닝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등의 심화과정 커리큘럼을 배우며 전문성을 키운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다군 일반전형1로 45명을 선발한다.
가천대 의대는 가천대 길병원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인공지능 의사 ‘왓슨’을 활용해 인공지능 관련 교과를 학부 실습 과정에 도입해 ‘디지털 융합 능력을 가진 의사’를 양성하고 있다. 의예과와 한의예과는 나군 일반전형1로 각각 15명을 선발한다.
올해 신설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첨단의료기기학과, 게임·영상학과, 디스플레이학과, 미래자동차학과)는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에 한해 1단계 서류 100%(5배수), 2단계 1단계 성적 50%+면접 50%로 선발한다.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결정되며 총 3년 과정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하며 1학년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국고장학금으로 지급하고 1인당 400만 원의 취업지원장려금도 지원한다. 2학년부터는 학비의 50%를 취업한 기업에서 지원한다.
인문계, 자연계 학과들은 전년과 같이 수능 100%로 총 1113명을 선발한다. 실기에서는 연기예술학과는 실기 70%, 수능 30%로 선발하며 미술·디자인학부, 체육학부는 실기 60%, 수능 40%로 뽑는다. 정시 모집인원은 수시모집 미충원, 등록 포기 인원을 정시 모집인원에 포함해 선발하므로 변동될 수 있다.
수능 4개 영역을 반영하는 일반전형1에서는 841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1의 인문, 자연계열(의예과, 한의예과 제외) 전체 모집단위는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회·과학탐구(1과목)를 반영하며 한국사는 필수다. 반영 영역 중 국어와 수학(가·나) 2개 영역의 반영 비율은 우수한 영역 순으로 35%, 25%를 반영한다. 금융수학과, 자유전공학부, 자연계열(의예과 제외)은 수학 가형에 5%, 과학탐구에 3%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의예과는 국어, 수학 가형, 영어, 과학탐구 2과목을 반영하며 한의예과는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회·과학탐구 2과목을 반영한다.
일반전형2에서는 총 272명을 선발한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올해도 수능 성적 상위 3개 영역을 반영하나 반영 비율이 변경됐다. 일반전형2의 인문, 자연계열 전체 모집단위는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회·과학탐구(1과목) 중 상위 3개 영역을 우수한 영역 순으로 45%, 40%, 15%로 반영해 뽑는다. 자유전공학부와 자연계열은 수학 가형에 5%, 과학탐구에 3%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예체능계열은 수능 영역에서 국어와 영어를 반영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