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구치소 확진 1000명 육박…14명 추가 누적 958명

  • 뉴스1
  • 입력 2021년 1월 1일 19시 12분


코멘트
서울동부구치소. 2021.1.1/뉴스1 © News1
서울동부구치소. 2021.1.1/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로 비상이 걸린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수용자 13명과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가족과 지인 감염 등을 포함한 동부구치소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958명이 됐다. 동부구치소 수용자와 직원 확진은 모두 908명이다.

1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지난달 30일 진행한 동부구치소 4차 전수 검사 결과, 미결정 상태였던 수용자 14명 중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직원 1명도 추가 확진됐다.

서울시와 법무부에 따르면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944명이었지만 오후 5시 기준으로 958명이 됐다. 수용자와 직원에 지인 및 가족 등 관련 확진자를 합친 수치다.

동부구치소에서 확진된 수용자·직원 누적 인원은 908명(수용자 886명·직원22명)으로 집계됐다.

동부구치소는 지난달 30일 직원 465명과 수용자 1298명을 상대로 4차 전수 검사를 진행, 이튿날 수용자 126명에 대해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힌 바 있다.

동부구치소는 2일 직전 전수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직원과 수용자들에 대해 5차 전수검사를 진행한다.

법무부가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밝힌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 확진 인원은 총 982명(수용자 906명·직원 26명·출소자 29명)이다. 이들 중 사망자 2명을 포함 격리해제자는 21명(직원 14명·수용자 3명·출소자 3명)이다.

기관별 확진 격리 중인 수용자는 Δ동부구치소 524명 Δ경북북부2교도소 344명 Δ광주교도소 19명 Δ남부교도소 13명 Δ서울구치소 1명 Δ강원북부교도소 5명 등 총 906명이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