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화폐 ‘이음카드’ 올해도 최대 10% 캐시백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월 5일 03시 00분


월 100만원 결제 때 5만5000원 혜택

인천지역 전자식 지역화폐인 ‘인천e음(이음)카드’의 캐시백(구매가의 일정액을 현금으로 적립해주는 것) 혜택이 올해도 계속된다.

인천시는 “이음카드 결제액의 최대 10%를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서비스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음카드 캐시백은 월 결제액 기준으로 50만 원 이하는 10%, 50만∼100만 원 이하는 1%다. 이음카드로 월 100만 원을 결제한다고 가정했을 때 이용자가 돌려받는 캐시백은 5만5000원이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자영업자를 비롯한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심각해지자 최대 4%였던 이음 카드 캐시백 혜택을 지난해 3월부터 한시적으로 최대 10%로 확대 적용했다. 138만여 명인 이음카드 가입자의 지난해 결제액은 2조8620억 원으로 전국 지역화폐 결제금액 가운데 가장 많았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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