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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도, 올해 어르신 예산 확대… 2020억 원 늘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1-01-05 03:23
2021년 1월 5일 03시 23분
입력
2021-01-05 03:00
2021년 1월 5일 03시 00분
명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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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올해 어르신 복지 예산을 확대한다. 경북은 2019년 3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후 상황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경북의 전체 인구 263만9000여 명 가운데 노인 인구는 21.7%를 차지한다.
도는 올해 19개 어르신 복지 사업에 지난해보다 2020억 원 늘린 예산 1조9660억 원을 투입한다. 우선 65세 이상 노인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어르신 44만5000여 명에게 기초연금 1조4674억 원을 지급한다.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는 1735억 원을 투입해 일자리 4만1980개를 만든다. 노인 인권 보호 및 학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인 보호 전문기관 총 4곳을 운영한다. 2011년부터 자체 운영한 학대 피해 노인 전용쉼터는 올해 국비를 추가 확보했다.
노인성 질환 증가에 대비해 노인전문요양병원 기능 보강 사업에 55억 원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돌봄서비스 사업에 609억 원을 투자한다. 이 밖에 노인복지시설 기능 보강 사업과 경로당 운영비 등에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경북도
#어르신 복지 예산
#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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