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으로 대한민국 업그레이드’ 대국민 캠페인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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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월 5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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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이하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은 우리 일상에 화두를 던져 농업·농촌의 가치를 찾아보게 하는 ‘농업으로 대한민국 업그레이드(이하 농-업그레이드)’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농-업그레이드 캠페인은 우리 농업을 미래지향적이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개선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했으며,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자동화, 애그테크(농업(Agriculture)과 기술(Tech)의 합성어) 등의 기술로 우리 농업·농촌이 스마트하게 변화하고 있고, 안전한 먹거리와 지속적인 농업을 위해 농업·농촌을 지키고 있다는 공익적 가치를 내포하고 있다.

양 기관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농업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우리의 삶이 더 나아지고, 대한민국이 업그레이드되고 있음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국민들이 응원하고 지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공식 인스타그램을 거점으로 지난해 12월 14일부터 28일까지 보름간 사전홍보를 진행해 총 2400여 명이 참여했고 이벤트 영상은 조회수 14만 5000건, 좋아요 1500개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누리꾼들은 이벤트 댓글을 통해 “농업인들의 생산과정을 보며 집에서 먹는 식재료들이 얼마나 귀한지 깨닫고 있다.”, “농업그레이드를 통해 농업 일자리 환경도 좋아지고, 더 훌륭한 먹거리를 접할 수 있길 기원한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농-업그레이드 대국민 SNS 챌린지’를 28일까지 진행해 래퍼 개리와 개그우먼 이은형 등의 유명 연예인을 포함해 취지에 공감하는 이들이 #농업그레이드 #농업그레이드챌린지 해시태그와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올리며 참여했다.

농-업그레이드 핵심 메시지를 담은 메인 캠페인 영상이 지난 12월 30일 농식품부 ‘농러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됐다. 전래동화에 나오는 콩쥐가 스마트한 청년 농업인으로 변신해 업그레이드된 우리 농업의 모습을 직관적이고 재치 있게 보여주며, 우리 곁에 안전한 먹거리와 새로운 일자리, 편안한 쉼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농업이 업그레이드되고 있음을 알릴 예정이다.

농정원 신명식 원장은 “농업·농촌이 우리 모두의 삶과 매우 밀접하다는 것을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알리고자 했다”며, “향후 스마트 팜, 6차 산업 등 미래를 이끌 농업·농촌의 비전에 대한 메시지를 더욱 확산할 수 있는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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