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한파주의보→경보 격상…“7일은 더 추워져”

  • 뉴시스
  • 입력 2021년 1월 6일 12시 39분


서울, 경기일부, 세종 등 한파경보 격상
광주, 전남, 경남 일부 등에 한파주의보
"내일 더 찬 공기 내려와…기온 떨어져"

6일 서울과 경기일부 지역에 내려진 한파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됐다. 남부지방에도 한파주의보가 발표되면서 전국으로 한파특보가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등 일부 지역의 한파주의보가 경보로 변경됐다.

서울, 세종, 대전, 인천(옹진 제외), 경북(문경·의성·안동·예천·상주·김천·칠곡·군위·구미), 충북(영동), 충남(예산·금산·아산), 경기(안산·화성·군포·성남·광명·안성·용인·하남·의왕·평택·오산·남양주·구리·안양·수원·김포·부천·시흥·과천), 전북(임실·무주·진안·장수) 등은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곳이었지만,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한파경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광주, 인천(옹진), 경남(합천·거창·함양·산청), 경북(경주·영덕), 전남(화순·나주·영광·함평·보성·장성·구례·곡성·담양), 충남(보령·서산·태안), 강원(삼척평지·동해평지·강릉평지·양양평지·속초평지), 서해5도, 전북(순창·남원·전주·정읍·익산·완주·김제·군산·부안·고창) 등에는 오전 11시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제주(제주산지), 경북(울진평지, 포항), 강원(고성평지) 등에는 한파 경보가 발표됐다.

경기·강원·충남·충북 등에 발효된 한파경보는 이날 오전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충남(논산·부여·당진·서천·홍성), 경북(영천·경산·청도·고령·성주), 대구 등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도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은 “특히 내일(7일)부터 더욱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오늘보다 아침 기온이 2~4도 더 떨어지겠다”며 “낮 최고기온도 5~10도 더 떨어져 수도권과 강원영서의 낮 기온이 -10도 이하.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권에는 -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해5도에는 대설 주의보가 발표됐다. 그 외 서해안을 중심으로 대설 예비 특보도 발표된 상황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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