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형 일자리 공모사업에 ‘부산형 일자리’ 신청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월 7일 03시 00분


부산시는 6일 정부가 추진하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 공모사업에 ‘부산형 일자리’ 모델을 신청했다.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은 지역의 노사민정이 상생 협약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행정과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형 일자리 모델은 차세대 전기차용 파워트레인 생산업체인 ㈜코렌스 EM과 20여 개 협력사가 미래 차 부품단지를 조성하고 2031년까지 전기차 구동 유닛 500만 대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부산 신항만과 인접한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26만4462m²에 7600억 원을 들여 4300명의 고용을 창출한다는 게 사업의 목표다.

최종 사업 선정 여부는 이달 중 민관합동지원단 현장실사와 산업통상자원부 상생형 지역 일자리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결정된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경제부시장을 주축으로 부산형 일자리 전담팀(TF)을 꾸려 공모 신청을 준비해왔다. 지역 여야 국회의원도 지원에 나서 첫해 관련 사업 국비 1183억 원을 확보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부산형 일자리#상생형 일자리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