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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로 결빙’…서울 출근시간대 지하철·버스 늘린다
뉴스1
업데이트
2021-01-06 22:11
2021년 1월 6일 22시 11분
입력
2021-01-06 22:09
2021년 1월 6일 22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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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서울 잠실역 인근에서 차량 2대가 추돌사고가 발생, 빙판길 위에 차들이 멈춰서 있다./뉴스1 © News1
중부지방에 대설이 내리는 가운데 서울시가 7일 출근시간대 지하철과 버스를 증회 운행한다고 6일 밝혔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서울 등 수도권에 내리고 있는 눈은 이날 자정까지 이어질 전망이지만 북극한파가 겹치면서 도로 결빙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서울시는 출근시간대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7일 출근 집중배차시간을 평소보다 30분 연장하기로 했다.
출근 집중배차시간은 평소 오전 7시부터 9시까지지만 7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적용된다.
서울시는 “지하철은 평소보다 운행횟수를 36회 늘려 운행할 예정”이라며 “시내버스도 전 노선 모두 출근시간대 최소배차간격 운행을 30분 연장해 노선별로 증회 운행한다”라고 설명했다.
도로결빙으로 도로가 통제될 경우에는 무악재와 미아리고개 등 상습통제구간을 지나는 노선은 우회 운행한다.
서울 도로교통 정보는 정류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와 도로전광표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누리집과 토피스 트위터 계정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중교통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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