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역 맞춤형 스마트 도시 서비스 ‘동작 스마트 안전누리’ 사업을 추진해 이용자 편의 증진 및 교통사고 예방 효과 등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동작구에 따르면 동작 스마트 안전누리는 동작 스마트 안전마을 프로젝트의 브랜드 명으로 관 내 사당 1동·4동을 대상으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우선적으로 실시되었다.
사당1·4동 일대는 서리풀 터널로 통하는 대로변의 교통사고 문제와 좁고 혼잡한 이면도로의 보행안전 문제, 차량 통행 문제가 상존하며, 남사 초등학교 스쿨존의 어린이 보행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이었다.
동작 스마트 안전누리는 크게 대로변, 이면도로 그리고 스쿨존 3개 구역으로 설정하고 주민 설문조사, 타 지역 벤치마킹, 보행지도 분석, 전문가 협의 등 리빙 랩 활동을 통해 위험지역 및 설치 시설을 확정하고 이의 해결을 위한 특화된 솔루션 13개를 68개소에 설치하였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이수역-남성역 대로변 구간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정지선 위반 차량을 실시간 전광판에 표시하여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보행자 보호 솔루션’, 보행신호 전달을 강화하는 ‘바닥 신호등’ 및 ‘보행신호 보조 장치’와 운전자 시인성 강화를 위해 보행자 횡단 시 야간 점등되는 투광등을 설치해 횡단보도 사고예방을 위한 동작형 스마트 횡단보도 솔루션을 구축하였다.
이면도로 교통문제 해결 솔루션으로 교차로에 차량 접근 시 바닥 등의 접근방향 알림 및 점멸, 음성알림, 전광판 차량접근 안내의 복합적인 안내 기능을 하는 스마트 교차로 알리미, 좁은 이면도로의 원활한 차량 통행 유도를 위한 스마트 교행 알리미, 교차로 사각지대의 충돌 예방 및 통행 지원을 위한 ‘스마트 미러’를 설치해 이면도로의 사고 예방 및 원활한 교통 흐름을 지원하였고, 불법주차로 인한 사각지대 사고 예방을 위해 불법 주정차 시간 및 보행자 횡단 상황을 알려주는 ‘통학로 용 스마트 보행자 보호 솔루션’과 무신호 횡단보도 구간의 보행자 횡단 시 바닥등 점멸을 통해 횡단 자가 있음을 알려주는 ‘지능형 횡단보도’솔루션을 통해 횡단 자와 어린이 보호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스쿨존 주변 어린이 안전을 위해 권역 내 4개 어린이공원 출입구에 차량 접근 상황을 알려 어린이가 갑자기 도로로 나가는 상황을 방지해주는 ‘스마트 차량 접근 알리미’와 운전자에게 통학로 등하교 시간임을 알려 감속을 유도하는 ‘스마트 등하교 시간 알리미’, 운전자에게 현재 속도 및 이의 감성적 평가 표시를 통해 감속을 유도하는 ‘스마트 감속유도 장치’, 보행 중 스마트 폰 사용을 제한 및 위험 상황을 표시하는 ‘스몸비 서비스’를 구축하였다.
동작스마트안전누리는 각 권역별 특성에 따른 생활 밀착형, 주민 체감형 사업을 목표로 하여, 스마트 보행자 보호 솔루션, 보행자 신호 보조 장치, 스마트 미러 등의 서비스를 ㈜아이티에스뱅크와 협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고안, 설치하였고, 타 시설도 기능을 향상, 복합적으로 설치하여 그 효과를 배가시키는 동작구만의 특색 있는 ‘동작 형 스마트 교통안전 솔루션’을 구축하였다.
동작구는 지난해 대림초 어린이 스마트 보행로 구축사업을 기점으로 올 해 관내 10개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스마트 보행로 구축사업의 확산, 사당1·4동 동작 스마트 안전마을 조성을 통해 지속적으로 스마트 도시를 추구 할 예정이다.
문정순 미래도시과장은 “스마트 안전누리 사업을 통해 아이들과 장애인,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 뿐만 아니라 모든 주민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동작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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