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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통영 갈도 해상, 소형 통발어선 화재로 침몰…승선원 2명 구조
뉴시스
업데이트
2021-01-08 15:41
2021년 1월 8일 15시 41분
입력
2021-01-08 15:40
2021년 1월 8일 15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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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갑작스런 추위로 선박내 전열기 사용 늘어"
8일 오전 10시 35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면 갈도 서방 5.5해리 해상에서 남해선적 4.01t급 연안통발어선 A호(승선원 2명)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선원 2명은 구조됐지만 A호는 진화 중 침몰됐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에 따르면 이날 화재현장 인근을 지나던 B호의 선장이 “해상의 어선에서 연기가 많이 올라오고 있다”며 통영연안 관제센터(VTS)에 신고했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남해파출소와 욕지출장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A호의 승선원 2명을 인근 선박에서 구조해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이 오전 11시 4분께 현장에 도착하여 A호 화재 진화를 실시했으나 A호는 선체가 완전 전소해 낮 12시 7분께 침몰됐다.
김평한 통영해경서장은 “최근 갑잡스런 추위로 인해 선박에서 전열기 사용이 늘고 있다“며 ”대부분의 선박들이 화재에 취약한 FRP소재로 만들어져 화재 진화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통영해경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통영=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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