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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경기·인천·충남 일부, ‘대설주의보’…강한 눈, 1~2시간 지속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1-12 16:24
2021년 1월 12일 16시 24분
입력
2021-01-12 16:07
2021년 1월 12일 16시 07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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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서울 강남역 인근에 폭설이 내리고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기상청은 12일 오후 3시 40분을 기해 서울 동남·서남권, 경기 광명·시흥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서울 동남권은 송파구·강남구·서초구·강동구, 서울 서남권은 강서구·관악구·양천구·구로구·동작구·영등포구·금천구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 충남 서산·태안에, 오후 3시 30분 인천(강화·옹진군 제외), 경기 고양·김포에 각각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24시간 동안 눈이 5cm 이상 쌓일 것으로 예상될 때 대설주의보를 내린다.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 눈길 운전이나 보행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해당 지역을 지나는 눈구름대는 현재 시속 45km로 빠르게 북동진 중이다. 동일지역에서 강한 눈은 지속시간이 1~2시간으로 길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서울남부와 경기남서부의 눈 구름대는 오후 5시 전후로 차차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구름대가 동진함에 따라 경기남동부지역과 강원영서지역에는 눈이 차차 강하게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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