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 ‘6일 연속’ 100명대…구치소·요양시설 감염 지속

  • 뉴스1
  • 입력 2021년 1월 13일 11시 10분


12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1.12/뉴스1 © News1
12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1.12/뉴스1 © News1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2명 발생했다. 폭발적인 확산세는 꺾인 양상이지만 동부구치소, 요양시설 등에서의 집단감염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52명 증가한 2만1922명이다. 5585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고 1만6087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사망자는 2명 증가한 250명이다. 새해에만 총 73명 숨졌다. 기저질환을 가진 고령자를 중심으로 사망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4일 552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7일부터 최근 6일 동안은 1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전날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는 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지금까지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서울에서만 1167명에 달한다.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요양원, 양천구 소재 요양시설Ⅱ, 성동구 소재 거주시설·요양시설에서도 2명씩의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 이들 사례의 누적 확진자는 각각 224명, 51명, 17명이다.

‘강동구 가족 관련’ 집단감염자도 5명 늘어나 12명이 됐다. 영등포구 소재 장례식장 관련 확진자는 1명 추가돼 14명, 은평구 소재 병원 관련 감염자는 1명 늘어난 9명으로 집계됐다.

해외 유입 환자는 4명 증가한 706명, 기타 집단감염은 6명 많아진 7018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는 63명 늘어난 6719명, 타 시도 확진자의 접촉자는 5명 추가된 978명이다. 감염경로 조사 중 환자는 5007명으로 54명 증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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