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로나 항체치료제 임상 2상서 중환자 발생 54% 감소”

  • 뉴시스
  • 입력 2021년 1월 13일 18시 02분


셀트리온은 13일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의 임상 2상시험 결과 위약군 대비 중증 환자 발생률을 54% 감소시켰다고 공시했다.

회복까지 걸리는 시간은 8.8일에서 5.4일로 3일 이상 단축했다. 5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치료 효과가 더욱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렉키로나주는 50세 이상의 중등증환자의 중증 환자 발생률을 68% 감소시켰다. 중등증 또는 50세 이상의 중등증 환자의 회복 기간은 5~6일 이상 단축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13일 대한약학회 학술대회 ‘2021 하이원 신약개발 심포지아’에서 상세한 2상 결과를 발표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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