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품질 인증하는 ‘JQ’ 심사받으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월 14일 03시 00분


1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접수

제주도가 1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제주품질인증(JQ)을 희망하는 제품 신청을 받는다.

JQ는 제주산 원료를 사용하고 제주에서 생산된 제품을 대상으로 제주도가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적용 품목은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등으로 품질인증 사용 권한은 3년이다. 신청서를 제출하면 현장평가,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증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JQ제품에 대한 온라인몰, 라이브커머스 등 비대면·온라인 판로 지원으로 1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여기에 지난해 9월 개장한 경기 부천시의 대형마트 내 JQ프리미어숍의 매출액 2억3000만 원까지 포함하면 전체 매출액은 21억3000만 원이다. 이는 2019년 매출액 9억7000만 원보다 2.2배 높은 금액이다. 품질인증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매출에 도움을 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도 온라인 판매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제주도는 비대면·온라인 판매 지원 등 JQ제품의 마케팅 및 판로 확대를 위해 올해 6억2600만 원을 투입한다. JQ제품의 품질관리를 위해 시설환경 개선비, 컨설팅, 인증교육 등을 지원하고 81개 기업 312개 JQ인증제품에 대해 전수 검사를 한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제주도#jq#제주품질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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