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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요양원 엘리베이터 갇혔다가 구조 중 2층서 추락…70대 건물주 중상
뉴스1
업데이트
2021-01-14 08:47
2021년 1월 14일 08시 47분
입력
2021-01-14 08:46
2021년 1월 14일 0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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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인천의 한 요양원 엘리베이터에 갇힌 70대 남성이 구조되던 중 지하로 추락해 크게 다쳤다.
인천 논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46분께 인천 남동구 수산동 한 요양원 전체 3층짜리 건물 2층 엘리베이터에서 A씨(70·남)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이 요양원 건물주로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직접 점검을 하다가 엘리베이터에 갇히면서 구조 과정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당시 직접 고장 난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에서 3층을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다가 2층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춰서자 수리기사를 불렀다.
이후 A씨는 엘리베이터 수리기사가 외부에서 엘리베이터 문을 개방해 구조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기사의 손을 잡고 외부로 올라가려던 순간, 빈공간으로 추락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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