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노인일자리 4만3000여개로 확대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월 15일 03시 00분


1551억 투입… 비대면 사업도 추진

인천시는 지난해보다 2276명이 늘어난 4만3366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1551억 원을 투입해 노노(老老)케어, 취약계층 지원 등 공익 활동형 일자리(3만7200명)를 펼친다. 공공 행정업무 지원, 교육시설 학습 지원 등 사회서비스형 일자리(2920명)를 제공한다. 식품 제조, 실버카페 등 소규모 매장 운영, 아파트 택배 등 시장형 일자리 사업에 2436명이 활동한다. 810명의 어르신은 민간업체 취업 알선을 통해 활동한다.

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인천 노인 일자리 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어느 지역에 어떠한 일자리가 있는지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건강 파트너 사업, 시니어 안전모니터링 등 비대면 사업을 추진하고 어르신들이 행복한 사회 일원으로서 역할을 하도록 다양한 분야의 신규 사업을 발굴한다. 재활용 분리 배출을 돕는 재활용자원관리사, 푸드마켓 물품배달원 등이다.

유용수 노인정책과장은 “올해는 자원 재순환, 그린뉴딜 등 정책 변화와 코로나 시대에 맞춘 비대면 노인 일자리를 만들어 취약계층 어르신의 기본생활 소득 및 일자리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시#노인일자리#확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