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8명 쏟아진 인천 아파트…입주민 2300명 전수조사

  • 뉴스1
  • 입력 2021년 1월 15일 00시 26분


인천 연수구는 연수구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 8명이 쏟아진 한  아파트 주민 2300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한다. 해당 아파트에는 10~14일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4일 방역당국이 아파트 공터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1.1.14/뉴스1 © News1
인천 연수구는 연수구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 8명이 쏟아진 한 아파트 주민 2300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한다. 해당 아파트에는 10~14일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4일 방역당국이 아파트 공터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1.1.14/뉴스1 © News1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지로 확인된 연수구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 8명이 쏟아진 아파트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된다.

14일 인천 연수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인천 연수구 모 주공아파트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한다.

구는 의료인력 등 총 15명을 투입해 이 아파트 총 1600세대 23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 아파트 거주민 중 중증장애인 200여 명에 대해서는 직접 주거지에 방문해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14일 지역 신규 집단감염지로 발표된 연수구 지인모임발 확진자가 8명 발생한 곳이다.

이 모임은 이달 10일부터 12명이 확진된 데 이어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수 15명이 됐다.

이 중 이 아파트 거주 확진자는 총 8명이다. 이들은 이웃간 소규모로 모임을 가지면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는 어기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구 등 방역당국은 전수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추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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