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17일 아침 기온 ‘뚝’ 경기내륙 -15도…전국 곳곳 눈 소식

  • 뉴스1
  • 입력 2021년 1월 17일 07시 24분


광주 북구 전남대에서 한 어린이가 오리에게 간식을 주는 모습(광주 북구 제공). 2021.1.14 © News1
광주 북구 전남대에서 한 어린이가 오리에게 간식을 주는 모습(광주 북구 제공). 2021.1.14 © News1
일요일인 17일은 전날보다 기온이 3~8도 더 떨어져 여전히 추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경기내륙과 강원영서의 아침 기온이 -15도 내외, 그 밖의 수도권과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은 -10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다고 예보했다.

낮 기온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권에 머물 전망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도, 낮 최고기온은 -3~4도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0도 Δ춘천 -13도 Δ강릉 -7도 Δ대전 -7도 Δ대구 -6도 Δ부산 -4도 Δ전주 -6도 Δ광주 -4도 Δ제주 2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도 Δ춘천 -1도 Δ강릉 2도 Δ대전 1도 Δ대구 2도 Δ부산 4도 Δ전주 1도 Δ광주 2도 Δ제주 5도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충남남부서해안과 전라권 서부, 제주도 지방에는 눈이 오겠다. 늦은 오후부터는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북부, 경북북부내륙 지방에 눈이 올 전망이다.

이날 밤 12시부터 오전 9시까지 예상되는 적설·강수량은 울릉도와 독도, 제주도 산지가 5~10㎝, 5~10㎜다. 충남남부서해안과 전남권서부, 제주도(산지 제외)는 1~5㎝, 5㎜미만이다.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남 서해안은 오후 3시부터,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북부, 경북 북부내륙은 오후 6시 이후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 3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예상되는 적설·강수량은 경기동부, 강원도(동해안 제외), 충북북부가 5~10㎝, 5~10㎜다. 수도권(경기동부 제외), 충남권, 충북남부, 전북내륙, 경북북부(동해안 제외), 서해5도에서는 2~7㎝, 5㎜ 내외다. 강원동해안은 1㎝내외, 5㎜ 미만이다.

이날 전라권은 대체로 흐리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전해상(서해중부앞바다 제외)과 남해서부먼바다, 제주도전해상에서는 바람이 시속 35~65㎞로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강하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3.0m, 동해 앞바다 0.5~2.5m, 남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서해, 남해, 동해 등 전해상 먼바다 파고 최고 4.0m로 예상된다.

한국환경공단과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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