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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심야시간대 광주 도심 아파트서 불…70대 숨진 채 발견
뉴시스
업데이트
2021-01-17 07:41
2021년 1월 17일 07시 41분
입력
2021-01-17 07:40
2021년 1월 17일 0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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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 50여 명 대피…베란다 최초 발화 추정
심야시간대 광주 도심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70대 입주민이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38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 15층 규모 아파트 14층 세대에서 불이 났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42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입주민 A(72)씨가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아파트 2개 세대 연면적 39.8㎡가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30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인근 세대에 사는 주민 50여 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해당 세대 베란다에서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규명할 방침이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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